김해에 '디지털 종합무역지원센터' 들어선다

입력 2024-03-22 0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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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에 시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도우미' 역할을 할 '디지털 종합무역센터(텍스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전국 주요 지역에 설치 중이다. 센터는 김해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다.

'덱스터'는 오는 6월 말 개소한다. 이 센터에는 김해지역 중소기업체의 수출제품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등록에서부터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디지털 무역지원 인프라를 갖춘다. 

김해에 '디지털 종합무역지원센터'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사진 촬영과 디지털 컨텐츠 제작 스튜디오' '디지털 무역 마케팅 실습 교육용 마케팅실' '해외바이어 연계 디지털 무역상담실' '이용자 간 교류 공간인 디지털 카페' 등으로 구성한다.

주요 서비스인 수출제품 사진촬영과 콘텐츠 제작은 '방문-촬영-바이코리아(수출플랫폼)등록'까지 1시간 이내 완료해 이용 기업체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김해 덱스터'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내 900여개의 수출기업이 디지털 무역을 경험하고 국외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디지털 무역에 관심 있는 취·창업 준비자와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 센터를 활용해 해외 수출을 대거 늘려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덱스터'는 서울과 대전, 부산, 구미 등지에 9개소가 들어서 있다. 올해는 6개 지역에 개소 예정이다. 경남도는 경남서부권에는 진주와 경남동부권에는 김해지역에 센터 개소를 확정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