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개최

입력 2024-03-22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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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인구와 청년분야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22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산청 및 2025년 산청군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의 방향’이란 주제로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고령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지역특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인구·청년정책 외부 전문가 3명과 산청군 전문가 1명을 비롯해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군청 전 부서장, 인구·청년정책위원회 외부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산청군,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개최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산청 △2025년도 산청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방향 △지방소멸의 진짜 원인…저출산이 아닌 인구 이동 △산청군 인구감소…교육의 영향은? △청정 키워드 활용 인구증대전략 등이 다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전문가와 주민들이 산청군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나서

산청군은 경남관광박람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산청군,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개최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산청여행 정류장’을 메인 주제로 산청군 관광 캐릭터 ‘산너머 친구들’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현장 기부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어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 행사장에도 경남도와 합동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직접 경남관광박람회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