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창원 미래 50년 제도적 발판 마련

입력 2024-03-25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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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에서 개최된 제2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창원·수원·고양·용인 4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특례시 지원 추진체계 마련 및 특례시 행·재정적 지원과 권한 확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정부의 (가칭)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계획이 창원시 미래 50년 도약의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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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창원시는 3개 특례시(경기 수원·고양·용인)와 함께 (가칭) 특례시 특별법 법안을 마련해 국회·중앙부처·지방시대위원회에 법제화를 건의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특례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가칭) 특례시 특별법의 구체적인 방향과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해 조직·재정·기획 등 실질적인 권한 확보와 미래형 산업혁신, 도시개발 등 지역발전의 제도적 발판으로 삼겠다"며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변경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6년 연속 ‘대상’ 수상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상남도 주관의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2월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등 7대 분야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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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창원시는 △리스(렌트)차량 유치로 지방세입 2000억원 달성 △주민세(종업원분) 일제 조사 등 기획 세무조사 추진 △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 단속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방세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 자치단체라는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시는 선진적인 세정을 펼친 덕에 2019년부터 6년 연속 ‘대상’ 수상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대상 수상을 통한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는 시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도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세원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지급 등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 개최

창원특례시는 오는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제62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 대회'를 진해구 진해루 일원 해상에서 개최한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요트협회와 경상남도 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3년도에 개최된 창원특례시요트협회장배 동호인 요트대회가 창원특례시장배로 승격 개최되는 크루저요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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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대회도 전년도와 같이 제62회 진해군항제 기간 중 연계 개최돼 또 하나의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로 개최 될 예정이다. 

3월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 대회’는 첫날인 29일 전국에서 참가하는 크루저요트 참가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는 30일 오전 10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2일간 열뛴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요트대회 기간 중 요트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람정도 운영할 계획이라서 진해군항제를 찾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이 선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이번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선발전 겸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 2024 창원 드래곤보트대회(12인승 드래곤보트), 2024 창원 인쇼어 레이싱 첼린지 대회(수상오토바이)가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순환열차 시범운영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 순환열차가 시범운행을 완료했다. 

이번 시범운영예정인 순환열차는 로봇랜드의 신규 캐릭터 중 하나인 로일리의 이름을 따 ‘로일리 트레인’이다. 열차는 프리오픈 기간부터 한달동안 고객과 함께 로봇랜드 테마파크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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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리 트레인’은 하루 7회 운영된다. 로봇랜드 킬러 어트랙션인 새로운 항해 입구 우측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최대 탑승 인원 20명으로 테마파크 구석구석을 누비게 된다. 순환열차는 이동이 어려운 노약자, 장애인 고객을 우선적으로 탑승시킬 예정이다. 물론 일반 고객들도 탑승해 즐길 수 있다.

로봇랜드를 자주 찾아 고정된 어트랙션을 많이 즐겨본 고객들은 이번 새롭게 도입된 파크 순환열차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 면적이 상당히 넓은데, 고객들이 즐기는 장소는 어린이 시설이 많은 곳에 집중되어 있어, 생각보다 파크 위쪽을 가보지 않은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로봇랜드는 오는 4월3일과 4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프리오픈과 4월5일 재개장부터 신규 캐릭터 ‘로우타’, ‘로일리’, ‘로보모’와 화사하게 재단장한 웰컴존 등 봄 시즌과 함께 새롭게 꾸며진 로봇랜드를 만날 수 있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 받아

BNK경남은행은 25일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를 받았다.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박희순 회장으로부터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은 경상남도가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ㆍ법인 및 단체 등에 사회공헌 인증 후 인증서 및 인증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실천은 물론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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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0년 창립 이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8억9100여만원의 성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각종 인도주의사업을 지원했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온정을 나누는 사랑나눔활동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욱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를 받기에 앞서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납부했다.

지난 2월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