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 연구모임 발족

전익현 의원 “건강한 성장 위한 심층적 해법 모색”

입력 2024-03-26 15: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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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의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26일 서천에서 발족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이 26일 서천군 행복나눔센터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학교생활로 학업중단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결성됐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취업비자, 정착, 영주권 관련 실태 파악 분석에 나서는 등 연구용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연구모임 대표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간사는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준모 실장이 맡았다. 또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군장대학교 김정아 교수, 우송정보대학교 윤남희 교수가 연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전 의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서 조사된 ‘충남 다문화 학생 수’에 의하면 2018년 다문화 학생 수는 8054명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2019년 9043명, 2020년 9994명, 2021년 1만 787명, 2022년 1만 1569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