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생명공학기업 바이오니아와 협약 체결

유전자 기반 ‘바이오 벤처 1호’ 바이오니아와 연구개발 공동 협력

입력 2024-04-05 15: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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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생명공학기업 바이오니아와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전자 기반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업무협약을 체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자치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바이오니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박한호 바이오니아 회장,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30여 년간 600개 이상 원천 특허기술을 개발, 생명과학‧분자진단‧신약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 등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질병 예방과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분야의 중요성을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유전자 기반의 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니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전북자치도가 유전자 관련 바이오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