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만개한 벚꽃 '장관'

1070m 구간, 벚꽃 명소 자리매김

입력 2024-04-08 1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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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만개한 벚꽃 '장관'
벚꽃이 만개한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가 새로운 벚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 가는 길에 조성된 보행자 데크 주변에 연분홍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2023년 800m 구간에 설치됐다. 올해는 6월 265m 구간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가로수 훼손을 최소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했다.

이 곳에선 안전하게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성류굴 벚꽃길이 데크 조성으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