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맞서 22대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을) 당선인이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준 시민들의 선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윤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전주시민은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제대로 된 전북 몫 확보’라는 두 가지의 지상명령을 내렸다”며 “중앙에서 윤석열을 확실히 심판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자 정의로 확인됐다”면서 “국회에서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을 추진하고 관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련한 외과 의사가 환부를 도려내는 것처럼 윤석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윤석열과 검찰 정권의 환부를 정확하게 도려내겠다”며 “중앙 정치 무대에 결기 있게 큰 목소리를 내고,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전북 몫’을 제대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