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가장 넓은 지역은 864.2㎢ ‘공주시’ [힘쎈충남 브리핑]

총면적의 10.5% 차지...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 60.7㎢

입력 2024-04-21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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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개발사업 영향 도로·하천 등 국공유지 12.5㎢ 증가 

충남도 내 가장 토지 면적이 넓은 시군은 공주시,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의 토지 면적을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8247.53㎢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지적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토지 면적은 8247.53㎢(373만 6105필지)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넓으며 전년(2022년 말 기준) 8247.21㎢ 대비 0.32㎢(32만 3530㎡) 소폭 증가했다.

늘어난 면적은 당진·서천군 국가어항 사업, 태안 백사장 항구, 천안·아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 개발사업으로 신규 등록 토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시군은 공주시 864.2㎢, 서산시 742.3㎢, 당진시 705.6㎢ 순이며, 작은 순서로는 계룡시 60.7㎢, 서천군 366.1㎢, 홍성군 446.7㎢ 순이다. 

충남서 가장 넓은 지역은 864.2㎢ ‘공주시’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시군별 토지등록 현황.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목(토지의 용도)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 4056.3㎢(49.2%)이며, 전·답·과수원·염전·양어장 등 농·어업용 2520.2㎢(30.5%)와 합하면 도내 전체 면적 중 산림과 농경지 비율은 79.7% 수준이다. 

주차장·도로·철도용지·하천·수도용지·공원 등 공공용 지목은 1020.8㎢로, 광천지·대·공장용지·유원지 등 주거·산업용은 564.1㎢로, 학교용지·체육용지 등 교육용은 47.7㎢로, 종교용지·사적지·묘지 등 기타 지목은 38.4㎢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대(4.2㎢), 공장용지(2.6㎢), 도로(1.9㎢) 등 주거·산업용 지목과 공공용지 일부가 늘었고 임야(5.8㎢), 답(4.2㎢), 전(1.7㎢) 등 산림과 농경지 일부는 줄었다. 

소유자별로는 개인이 60%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국유지 15%, 법인 9%, 종중 8% 순으로 토지를 소유했다. 

전년 대비 국공유지는 12.5㎢, 법인은 12.1㎢가 증가했고 개인 소유 토지는 24㎢ 감소했는데 이는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산업단지, 토지 개발사업 증가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통계는 토지 관련 정책 수립, 행정 개선, 조세 부과 등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AI 활용 서해안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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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도구축 이미지.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계획사업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선도적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 

드론·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 기반 인공지능 학습 모델링 후 표준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연계로 시뮬레이션해 갯벌 안전 및 어장 경계 관리, 해양 공간 정보 구축·지원 등 해양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갯벌 20㎢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연차 사업으로 서해안 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국토 관리와 갯벌 사고 예방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 등 활용성과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축적한 해양정보로 갯벌·해안가 위험 요소 등을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해양 자원 연구에도 활용해 해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150억 규모 도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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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50억 원이며, △일반 분야 40억 원 △청소년 분야 20억 원 △저출산 분야 40억 원 △시군 밀착사업 50억 원 등 4개 유형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도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공개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나이 제한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충남서로이(e)음,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https://e-um.chu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참여예산은 도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우리 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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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어린이집을 찾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충남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어린이집을 찾아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디지털기기 및 관련 콘텐츠 발달로 아동의 온라인 활동이 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은 도내 148개 초등학교에서 신청한 가운데 30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어린이집 10곳도 추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온라인 활동 습관과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극 공연과 퀴즈, 주제가 합창 등으로 구성했다. 

도는 올해 교육 성과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해당 교육을 교육 협력 사업으로 추진, 모든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 ‘디지털 성범죄 법률자문단’을 운영 중으로 맞춤형 피해 지원 및 전문 법률상담·소송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 15일 아산 온양권곡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모습.


22일은 지구의 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참여해요” 

충남서 가장 넓은 지역은 864.2㎢ ‘공주시’ [힘쎈충남 브리핑]
기후변화주간 포스터.

충남도는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지역상징물, 아파트 등 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일제 소등한다. 

단 10분만 소등해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는 만큼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위해 소등 행사와 더불어 포스터, 누리집 배너 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의 날’과 연계한 제16회 기후변화주간(22-28일)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독려에 나선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에너지 절약 △무공해차 이용 △다회용기 사용 및 재활용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15개 시군에서는 △홍보리플렛 및 장바구니 제공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간선도로 환경정화 캠페인 △중고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식물교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및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도는 기후변화주간을 포함 상시 탄소중립 실천체계 구축을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수립, 다방면으로 선도적인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은 △전국 최초 기후환경교육원 조성 △전 시군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개최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인센티브 제공 △공공기관 탈플라스틱 의무화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등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생활 속 절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간”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상호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3∼24일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 개최 

충남서 가장 넓은 지역은 864.2㎢ ‘공주시’ [힘쎈충남 브리핑]
포스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3∼24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년이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대내외 알리는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남도-청년 농업인 함께 롱런(農-Ru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의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농업기술명인 한민우 씨, 김영환 씨가 각각 농업 인생을 주제로 강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한다. 

또 김 지사와 청년 농업인이 함께하는 소통 시간도 마련해 현장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며, 롱런(農-Run) 결의를 통해 멘토와 멘티 간 결연을 맺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인증식을 통해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인증패, 제1차 충남형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서도 총 60명에게 수여한다. 

2일 차인 24일에는 농정 사업에 대한 청년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와 농업 창업 시 필요한 절차와 세무회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는 충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을 위해 스마트팜 창농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인 만큼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방대학교, 충남도립대에 대학발전기금금 추가 기탁

충남서 가장 넓은 지역은 864.2㎢ ‘공주시’ [힘쎈충남 브리핑]
국방대학교가 지난 19일 충남도립대를 찾아 김용찬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국방대학교가 충남도립대학교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추가로 기탁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19일 김용찬 총장, 한준석 국방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행사를 개최했다. 

한 사무국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발전재단은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6억 340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