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공무원들, 드론으로 푸른 창공 비상

드론연구 동아리 ‘비행공무원’ 첫 모임 갖고 체험활동

입력 2024-04-29 2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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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공무원들, 드론으로 푸른 창공 비상
충남도청 드론동아리 ‘비행(飛行)공무원’이 29일 야외에서 드론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들, 드론으로 푸른 창공 비상
충남도청 드론동아리 '비행공무원'이 ‘드론의 이해와 활용 특강’을 주제로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최영철 책임연구원의 드론 기초 강의를 듣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들, 드론으로 푸른 창공 비상
충남도청 드론동아리 ‘비행(飛行)공무원’이 제1회 정기모임을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드론동아리 ‘비행(飛行)공무원’이 29일 도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첫 모임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드론 운용기술을 습득하고 공공행정 접목으로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비행공무원’은 지난 3월말 출범했으며, 도청 내 다양한 연령과 직급을 가진 공무원들이 ‘드론’이라는 하나의 관심사로 모인 ‘순수 연구동아리’이다. 

이번 1회차 모임에서는 ‘드론의 이해와 활용 특강’을 주제로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최영철 책임연구원의 드론 기초 강의와 드론체험을 진행했다.

동아리 활동을 주도하는 도청 토지관리과는 2016년부터 드론 전담조직을 설치, 공공행정 활용과 지적재조사 및 지적측량 등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연말에 전국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민첩한 비행과 고도의 정밀도로 지적조사분야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 상장을 수상할 정도로 드론에 진심이다. 

앞으로 ‘비행공무원’은 드론 활용 홍보영상 제작, 행정 콘텐츠 토의, 각종 드론경진대회 참가 등 매달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동아리 회원 59명이 선착순으로 모집될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동아리회원 전체가 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