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 수성구는 3일부터 6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성투어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수성투어버스는 수성못과 들안길을 잇는 관광버스다. 탑승 인원은 15명이다. 

1∼5일에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키즈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키즈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가족연극, 샌드아트, 마술쇼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동구는 5일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제2회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아름드리 댄스 퍼포먼스 △난타 퍼포먼스 △인형극 △마술 공연 등과 △그림책 프로그램 △온가족 인생네컷 △어린이용 로봇 프로그램 △잉어엿 뽑기 △샌드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공연은 행사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체험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4~5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는 장난감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장난감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장난감 점포들은 자체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입 및 충전 후 현장 결제 시 10%를 추가로 더 할인해 준다.

또 마술공연, 어린이 경연, 에어볼 추첨 이벤트, 달고나 뽑기, 민속놀이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북구에서는 4~5일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 일원에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달성군은 4일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2024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버블쇼와 벌룬쇼가 펼쳐지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야외 행사를 마련했다. 

남구는 같은 날 대덕문화전당에서 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야외광장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공 던지기 등의 게임존, 허기진 배를 채워줄 푸드존을 설치한다.

버블매직쇼와 랜덤댄스쇼가 펼쳐지며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을 공연한다. 

구미시는 4일 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과학 연극, 과학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과학 연극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 구성된 과학연극단 사이품바의 ‘제나마녀와 아이봇의 과학쇼’가 펼쳐진다.

구미과학관(동락공원 내)은 5일 스페셜 잼랩 자율체험, 전시관 속 과학 퀴즈 맞히기,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고령군은 5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제18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를 개최한다.

각종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의 기념식에 이어 레크리에이션,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