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4·26 위령제 ‘진심 행정’으로 성심을 다했다“

입력 2024-05-07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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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는 42년 만에 우순경 총기 사건 희생자에 대한 역사적인 첫 위령제를 거행한 것은 의령군 공무원들이 평생 간직할 '자부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가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5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 앞 글자인 자(自)를 따서 42년 만에 열린 '4·26 위령제'의 의미를 알리고 앞으로 구상을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

오 군수는 4·26추모공원이 과거를 회상하며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흑백사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현재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담아내는 '컬러사진'과 같은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오 군수는 유가족의 바람처럼 4·26추모공원을 관광지와 결합한 '군민의 공원'으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군은 연말까지 사무실 건물을 조성하고 주차장·인도교·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 휴게 공간 설치도 공원 명칭, 장소 선정, 보상 협의 때처럼 '일사천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4·26 위령제를 치른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전하며 많은 응원과 위로를 보내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 올해 전국 첫 출하 

의령 특산물 초당옥수수가 7일 올해 처음 출하됐다. 

의령군 초당옥수수는 비옥한 토지에서 맑은 수질을 공급해 약 142ha 면적에서 약 130곳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11월 초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 초당옥수수는 10여 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로 맛이 단연 일품이며 17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의령군,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개최

의령군은 지난 5일 의병문화체육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오경주)가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NH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에서 50만원을 기부해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다채로운 부스 체험과 함께 에어바운스, 밧줄놀이터, 짚라인, 비눗방울 놀이 등 즐길거리, 볼거리도 풍성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원창단조 이현석 대표,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

이현석 원창단조 대표는 7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이 대표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함안과 대한민국의 미래이므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여 함안의 자랑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이정혜 씨, 경상남도 효행상 수상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함안군 가야읍에 거주하는 이정혜 씨가 경상남도 효행상을 수상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이 씨는 3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이웃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으로 귀감이 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안군,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성료

함안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료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함안청년회의소(회장 김동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비롯한 내빈,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함안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을 비롯한 무예공연, 어린이뮤지컬,  풍선 및 버블쇼, 자장면시식회 등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