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외 [대구 브리핑]

입력 2024-05-07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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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외 [대구 브리핑]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홍보물.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는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매년 교차로 공동 주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15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6개 지역 공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 1층 경하홀에서는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을 하고, 이벤트 부스(증명사진 촬영, 면접복장 컨설팅 등)가 운영된다.

2층 효석홀에서는 주요 기관 채용요강 발표와 NCS 기반 채용설명(국가직무능력표준), 취업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일자리 통합 컨설팅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구직자 교육훈련 등 종합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15개 공공기관과 1800여 명의 취업대상자들이 참석해 총 1300여 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취업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연다.

어버이날은 ‘어머니날’이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며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한 부모와 노인 공경까지 아우르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구시는 매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어버이날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나 질병으로 편찮으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모시며 이웃 어르신들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효행자 4명과 지역사회 어르신을 보살피고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1개 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신 효행 유공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젊은 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외 [대구 브리핑]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적극적인 누수 예방 사업 추진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며 전국 상수도 누수 예방 실적 2위에 올랐다. 최재용 기자

대구시 상수도 누수 예방 실적 전국 2위, 생산원가 65억 원 절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적극적인 누수 예방 사업 추진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며 전국 상수도 누수 예방 실적 2위에 올랐다.

7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수율을 분석한 결과 94.7%로 전년 대비 0.4% 개선됐으며, 연간 65억원의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각 가정집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관 정비사업에 지난 5년간 1056억원을 투입, 238㎞를 교체했다.

또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총 589곳의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Block System)인 스마트 유량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원격감시시스템의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지하로 스며드는 누수를 탐지해 가창댐 저수용량의 9배 가량인 약 8000만 톤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했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과 합심해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