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남도 시·군 합동 홍보

입력 2024-05-26 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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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남도·시군 합동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밀양시와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 외에 경상남도청, 경남농협, 창원시, 창원농협, 양산시, 고성군, 함안군, 합천군, 하동군이 참여해 각 시군의 우수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경상남도 시·군 합동 홍보

또 현장 기부와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신상철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밀양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출향인 고향의 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전국밀양향우연합회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인 지난 24일 밀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출향인 고향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신근철 전국밀양향우연합회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신근철 부회장은 지난 13일 육재원 신임 재대구밀양향우회장 및 임원들과 밀양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누적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향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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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철 부회장은 “내 고향 밀양에 기부해서 정말 보람되고, 전국의 밀양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애향심을 표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많은 향우가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양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590여명의 동호인들 스포츠 메카 도시 밀양에서 배드민턴 만끽

제8회 경상남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이만기)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도내 18개 시군 795팀, 159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에 혼합복식 경기가, 둘째 날에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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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경기장에 들러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 기간에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아름다운 밀양 강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념 영남궁도대회 성료

밀양시궁도협회(회장 엄덕길)가 주최·주관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념 영남궁도대회’가 26일 밀양시 국궁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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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관내 궁도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엄덕길 회장은 “궁도는 오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 전통 무예이자 정신문화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다”라며“오늘 대회에서 힘찬 활시위를 당겨 궁도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