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부영조리트랙타고 대기업 취업까지'…식품영양학과 졸업생 풀무원푸드앤컬처 조리사공채 합격

입력 2024-05-27 1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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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022년 2학기부터 '부영연계트랙'을 운영하며 부영그룹 취업 뿐만아니라 대기업 취업 진출까지 꾀하고 있다.

'부영연계트랙'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창신대 학생에게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실습학기제 참여한 학생 중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해 부영그룹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창신대 학생은 부영그룹 계열사에서 학습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 실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영그룹뿐만 아니라 대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창신대 부영조리트랙타고 대기업 취업까지'…식품영양학과 졸업생 풀무원푸드앤컬처 조리사공채 합격

이번 2024년 2월에 졸업한 식품영양학과 이준우 학생은 '부영연계트랙'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학기제를 이수한 후 우리나라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이사 이동훈)의 상반기 공채에 조리사로 최종 합격했다. 

이준우 졸업생은 위생사와 영양사 면허 취득은 물론이고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보영) 부영조리트랙을 통해 한식 · 양식조리기능사, 발효음식지도사를 취득했으며 부영그룹 계열사로 현장실습을 다녀오면서 호텔조리 실무를 경험했다. 

'부영연계트랙'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학기제에서 경험한 호텔조리 실무가 이번 공채 채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으로 분석된다. 

창신대는 '부영연계트랙'으로 올해까지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5명 외 6명이 계열사로 취업했다. '부영연계트랙'은 창신대 재학생으로 4학기 이상 이수하고 전체성적 평점 3.0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창원시설공단 ‘인공지능(AI) 고도화 계획’ 추진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업무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고도화 계획’을 추진한다.

공단의 이같은 계획은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AI 활성화 전략을 통해 업무효율과 대시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를 ‘제1차 인공지능(AI) 고도화’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사무 혁신 △현장일터 혁신 △인재양성 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AI 이용환경 조성에 나선다.

'창신대 부영조리트랙타고 대기업 취업까지'…식품영양학과 졸업생 풀무원푸드앤컬처 조리사공채 합격

행정사무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업무자동화(RPA) 시스템 구축과 함께 △행정업무지원 로봇(서무Bot) 운영 △인공지능 회의시스템 도입 △인공지능형 고객응대 로봇 도입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키로 했다.

현장일터 분야는 △인공지능 산업재해 예방시스템 운영 △화재감지 경보장치 구축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 도입 등 AI 내재화로 현장 직원들과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전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Chat GPT와 생성형 AI 등 AI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실시, 전문인력 확보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AI 고도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 공단 업무 전반에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꾀함으로써 스마트·디지털 선도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국가정보원 주도로 결성한 민ㆍ관 합동 방산침해대응협의회가 자문단 구성을 통한 조직 전문성 고도화에 나선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27일 ‘2024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각 계의 전문가 총 51명으로 이뤄진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법조계와 학계, 방산정책, 정보보호 기술인 안티 탬퍼링(Anti-Tampering), 사이버보안 성숙도 인증(CMMC), 클라우드(Cloud), 해킹(Hacking) 등 7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이뤄진 이번 자문단은 K-방산 경쟁력 상승에 따른 수출 계약 시 국제분쟁이나 해외생산 기술유출 위험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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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은 향후 방산침해 관련 정책 제언과 동시에 K-방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등 글로벌 선진 방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방산 침해 선제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활동 △미국 국방부 CMMC 인증 위한 지침서 개발 △방산망 클라우드 도입 방안 마련 △적성국의 사이버 해킹 공격 조기 탐지 및 대응 △방산 무기 해외 생산 시 기술보호 대책 마련 등 국내 방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현대로템과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15곳,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 유관 기관, 국정원,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국군방첩사령부 등 정부기관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두 차례의 정기총회를 거쳐 정관 및 조직, 사업추진계획 등을 확정했고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총 43개 과제를 도출해냈다. 올해는 이 가운데 19개 과제를 수행한다.

이용배 방산침해대응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자문단 위촉을 통해 협의회 활동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민ㆍ관ㆍ학이 방산침해에 공동 대응하며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외식조리학과,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3회 연속 금상

경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류형서)는 최근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참가자와 스페인, 호주 캐나다, 대만 등 총 46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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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식조리학과는 ‘Cold Buffet’ 부문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이윤주 교수의 지도 아래 5인 1조로 2팀을 이뤄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우선 외식조리학과 문대림, 류연서, 홍연혁, 권태균, 신효빈 학생은 △연어와 광어를 이용한 전채요리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메인요리와 5가지 코스요리 △양배추, 당근, 양송이, 단호박을 이용한 베지테리언 요리 △과일과 치즈를 활용한 에끌레어와 생초콜릿 코스요리를 선보이며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영민, 권영주, 정현용, 김명서, 이준수 학생은 △양고기, 소고기를 이용한 전채요리 △소안심, 오리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메인요리와 5가지 코스요리 △망고소스와 초콜릿,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남대 외식조리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금상을 거머쥐었고, 3회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경남대, 마산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지역 고등교육 다변화에 앞장서 온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대학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마산고등학교(교장 전제동)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사업’ 추진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4일 마산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경남대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관련 인프라 지원을, 마산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지역 거점학교의 역할을 각각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창신대 부영조리트랙타고 대기업 취업까지'…식품영양학과 졸업생 풀무원푸드앤컬처 조리사공채 합격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한다.

현재 경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도민 누구나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마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과 지역 교육 저변 확대에 있어 대학의 우수한 교육혁신 역량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대학의 다양한 인적자원과 교육환경을 활용해 마산고가 공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