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입력 2024-06-16 13:23:26
- + 인쇄
거제시는 6월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 발굴을 위한 ‘제6차 시민숙의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SWOT분석으로 도출된 거제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기 요인과 5월 세미나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제안된 미래의 변화 예측을 바탕으로 100년거제디자인의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진행방식은 2명씩 한 조를 이루는 분과별 소그룹 토론 방식을 적용하여,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는 적극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제2분과(관광·문화·체육)와 제4분과(산업·경제) 토론, 오후에는 제1분(도시·경관·해양), 제3분(도로·교통), 제5분과(환경·복지)가 토론이 진행됐다.

△제1분과에서는 주민 생활권 내 행복한 여가생활, 친환경 녹색 도시, 균형 발전 도시,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제2분과에서는 문화예술과 자연의 조화, 글로벌 관광도시, 해양 스포츠 활성화, △제3분과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대중교통 편리성 향상,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 해상교통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나왔다.

△제4분과에서는 바이오·ICT·문화 등 신산업 도입과 기존 조선업 보완, 재생에너지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제5분과에서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실버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환경과 헬스케어 도시 발전 등이 주요쟁점으로 논의됐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100년거제디자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100년 톡톡'에 공개될 예정이다. ‘100년 톡톡’은 거제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거제시,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계획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거제시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지자체의 2024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평가하고 2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거제시는 1차년도의 시행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관성 높은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거제시는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강화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 체계 구축△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건강‧보건의료체계 구축의 세 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모두 함께 건강한 행복 으뜸 거제'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여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신숙 거제시보건소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펴 지역보건의료 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며,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식 개최

통영시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차고지에 구축한 출하설비 연계 제조식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4일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971번지 일원에서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이번에 준공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7억, 시도비 30억 등 총사업비 190억을 투입해 총 6644㎡ 규모의 해당 기지에 사무동, 정비동, 충전동은 물론 세차장까지 구축했다.

완충 기준 1일 수소 버스 72대를 충전하고 연간 수소 버스 2만62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를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467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현재 본격적인 상업 운전은 하이스테이션이 경남에너지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해 이달 12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본 기지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가동돼 관내 시내버스에 공급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수소복합기지 준공은 통영시가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수소경제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수소 산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경상국립대학교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는 14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권선옥)와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 이정석 학장,  유치연 해양수산경영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이번 협약으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의 우수한 인력 및 시설 등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수산분야 전문 교육을 통해 차세대 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두 기관이 적극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24년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6월 24일까지이며 통영시 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교육 과정은 7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교 강의실 및 선진수산 사업장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정석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장은 “본 교육은 생산·가공·유통 과정에 ICT를 융합한 최신기술 교육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 및 수산경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산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통영시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7월부터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공연

고성가족상담소(소장 하명숙)가 10월까지 2024년 양성평등 사업 성폭력 예방 인형극 강사양성 프로그램 ‘우리 몸을 위해 약속해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 관내 성폭력상담소의 부재로 여성의 인권과 폭력 예방을 주 업무로 하는 고성가족상담소에서 강사양성 등 인적 자원을 개발하여 시기적절하게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과제발굴 시민숙의단 제6차 토론회 개최

특히 인형극을 통한 예방 교육으로 아동들이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대처 방법을 습득해 성폭력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양성 프로그램은 고성군민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의 이해, 아동 대상 인형극 대본 연습 및 시연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7월부터는 강사들이 본격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에 나선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해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함으로써 비폭력적인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강사들을 배출하여 교육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지원 등으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