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해양위, 섬 주민 해상교통권 확보 주력 [충남도의회 브리핑]

입력 2024-06-17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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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유부도 및 서천특화시장, 보령시 관공선 관리사무소 등 현장 점검 

농수산해양위, 섬 주민 해상교통권 확보 주력 [충남도의회 브리핑]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서천군 유부도와 서천특화시장, 보령시 관공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서천군 유부도와 서천특화시장, 보령시 관공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농수해위는 유부도(장항읍 소재)를 방문해 해상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부도는 58가구 83명의 도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여객선이나 도선이 미 기항하는 유인섬이다. 이에 유부도는 최근 도선 운항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부정기선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위원들은 섬 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한데 이어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을 찾아 ‘함께海유 서천특화시장, 함께海유 충남수산물’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마지막으로 충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보령시 소재)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충남도 관공선 5척(어업지도선‧환경정화선‧항만순찰선‧기술지도선‧병원선)을 둘러봤다. 또 관공선 승무원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정기 배편이 없어 교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주민의 현실을 확인했다”며 “원활한 정기 도선 운영으로, 도내 섬 주민들이 최소한의 해상교통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 지원방안 논의 

농수산해양위, 섬 주민 해상교통권 확보 주력 [충남도의회 브리핑]
충남도의회 ‘충남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충남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언어·문해 능력 향상 지원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및 통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느린학습자는 학습 속도가 일반 학생보다 느리지만, 적절한 교육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학습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논의된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들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안 마련이나 예산 반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병인 의원을 포함해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나사렛대학교 오경아 박사,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공주 마곡초 현장 방문 

농수산해양위, 섬 주민 해상교통권 확보 주력 [충남도의회 브리핑]
충남도의회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은 지난 14일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 농촌유학시범학교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회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은 지난 14일 2차 회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농촌유학시범학교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은 농촌유학시범학교인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했으며, 현장 방문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과 윤희신(태안1‧국민의힘)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먼저 회원들은 학교 현황 및 사업 운영 보고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 농촌유학생 학부모가 특별 참석해 농촌 유학프로그램 참여 가족의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농촌유학 프로그램 현황과 시설 환경을 점검했다. 

신순옥 의원은 “오늘 시범학교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농산어촌 학교가 존폐 위기에 처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충남형 농촌유학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제공과 학령인구 소멸 대응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30일 발족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