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도 파더뮬러 의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머리 맞댔다

입력 2024-06-26 17:49:31
- + 인쇄
인제대와 김해의생명진흥원 인도 마더뮬러의대가 의생명분야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인제대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24일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과 의생명 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민현 총장과 이대희 대외부총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리차드 알로이시우스 코엘료 파더뮬러 의과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제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도 파더뮬러 의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머리 맞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인도와 파더뮬러 대학 내에 한국 의료기기 홍보와 국산 의료기기 시험 협력 이행에 머리를 맞댄다.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은 경남김해 혁신클러스터 소재 기업의 의료기기에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6880만원)를 지원하겠다는 투자의향서도 체결했다.

더불어 경남김해강소특구 내 13개 의료기기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밖에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수중치료실, 응급실도 둘러봤다.

리차드 알로이시우스 코엘료 파더뮬러 의과대학 이사장은 "한국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약으로 인도 의료기기 분야가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 분야가 인도로 진출해두 국가 간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도 파더뮬러 의과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경남 스타업업 대표를 위한 '경남 CEO 북클럽' 프로그램 개최

인제대 창업지원단이 경남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아침에 듣는 경남 CEO 북클럽'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한다. 프로그램은 교양 심리와 리더십, 역사, 예술, 여행, 교양 과학 등을 주제로 한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경남 스타트업 대표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매회 선정한 책을 읽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자와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인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북클럽 프로그램이 경남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북클럽에는 60여명의 경남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요한 작가(심학원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마음 헤아리기 대화'란 특강을 통해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에게 나를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김해 2회, 진주 2회, 창원 1회로 경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BI 육성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