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7년 대상에 이은 8년 연속 수상했다.

경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을 평가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자연재해로 인한 신선 농산물 수확량감소 등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수출기업 역량강화 교육,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북도 연계행사 등 수출 시책 발굴과 참여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슬기로운 의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의성군이 정주인구 지원사업을 담은 ‘슬기로운 의성생활(정주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결혼·임신·출산, 보육·돌봄, 교육, 귀농·귀촌, 일자리, 전입, 기업유치 등 관련 시책을 분야별로 나눠 지원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정관·난관복원시술비 지원(최대 100만원)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 장학금 지원(둘째아 이상 최대 대학등록금의 50%) 등이다.

책자는 군청 민원실, 보건소,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의성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실시 

의성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의성군에 거주하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 시스템에서 하면된다. 

지원 대상 임산부는 연간 48만원(지원 38만4000원, 자부담 9만6000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저출생 시책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