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디엔솔루션즈와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 지역특화분야 연계 학과 주민 초청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발대식·리더십 캠프 개최
경북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관학협력 활성화 업무 협약

입력 2024-06-23 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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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대 [대학소식]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에 나선 김원종(왼쪽) 디엔솔루션즈 대표이사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디엔솔루션즈와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 양성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이 머신 툴(Machine Tool)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기업인 ㈜디엔솔루션즈와 손잡고 첨단 제조 솔루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양 기관은 21일 대구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메카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조 솔루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디엔솔루션즈 김원종 대표이사,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제조 솔루션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에 대한 폭넓은 협의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I융합기계계열에 DN반이 개설되며 방학 기간에는 협약반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엔솔루션즈는 Mother machine(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을 제조하는 글로벌 회사로 2022년 두산공작기계㈜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현재 자동차·항공기·의료 등의 정밀기계산업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머신 툴 분야 국내 시장 1위, 세계 3위로 성장했다.

김원종 디엔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주문식교육으로 실무 중심의 인재 배출에 힘써 온 영진전문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또 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초정밀 기술력으로 글로벌 솔루션 리더로 성장한 ㈜디엔솔루션즈과 손을 잡고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산학 협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전문대 중 최초로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이자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분야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신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 배출을 선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대 [대학소식]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지역특화분야 연계 학과 주민 초청 프로그램 운영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지역특화분야 연계 학과 지역주민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과 탐방 및 재학생 멘토링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성인학습자 모델을 제시해 학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 재학생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재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이하예진 교수의 사회복지서비스과 소개와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모집 안내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과 지역주민은 서로의 멘토, 멘티가 돼 사회복지서비스과의 최신식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학과 및 대학 생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학과와 성인학습자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는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제도 제공, 학업 및 복지 지원, 입학 안내 등을 위해 학사운영처 산하에 성인학습자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성인학습자 전담 대학생활 적응 상담체계 구축 및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인학습자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 2025학년도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모델테이너과, 인테리어디자인과, 글로벌외식조리과, 건설시스템과 등 11개 학과에서 성인학습자과정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교육 기회 확대와 고등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이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성인학습자와의 교류를 통해 학업 의욕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인학습자 교육 기회 확대와 고등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대 [대학소식]
부산 누리마루 APEC센터 앞에서 DHC 우수학생클럽 학생들이 미션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발대식·리더십 캠프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재학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발대식과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DHC 우수학생클럽은 대구보건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창의융합 학습역량을 지원하고 우수학생의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통한 핵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라임(Prime)’이란 명칭은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영어로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수학생 선발 요건은 학과성적 상위 20% 이내며 면접점수 평균 80점 이상인 자이다.

우수학생클럽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주요 내용으로 △전용 열람실, 맞춤형 학습법 특강 등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 산업체 견학, 산업체 인사 초청 강연 등 취·창업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문화활동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지원 등이다.

이번 리더십 캠프 1일 차에는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사소통역량 향상을 위한 강점 워크숍, 문제해결능력을 활용한 스마트레이스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앞서 경험한 활동 내용을 팀원들과 토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그룹별 발표 주제를 발굴했다. 

2일 차에는 융복합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 동백섬과 청사포 일대에서 미션활동을 수행하고, 전날 그룹별 발표에 따른 시상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우수학생클럽 대표 치위생학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허성주(여·23)씨는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학습과정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나만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학생클럽 ‘프라임’의 일원으로서 학교를 대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다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근(53·작업치료학과 교수)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대구보건대의 6대 핵심역량인 체험형 학습으로 재학생들의 실천적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화된 전문성과 전인적인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대 [대학소식]
홍원화(왼쪽) 경북대 총장과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관학협력 활성화 업무 협약

경북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20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법무보호복지 분야 교육·연구와 관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법무보호복지 발전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교류 확대 △공동연구, 상호 정책 자문 등 학술 교류 강화 △경북대 학생보호위원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등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70년 동안 교정기관 출소자, 보호처분자의 숙식지원, 직업훈련, 취업 및 주거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가정 회복과 치유, 서비스별 사후관리 등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해 온 법무부 산하기관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법무보호복지 사업은 안전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보호복지 구현과 포용 사회 선도를 위해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경북대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