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하는 과학기술 아이디어"

특구재단, 5가지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입력 2024-06-25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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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제5회 대전시·대덕특구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플랫폼 대전시소,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등에서 접수된 민원데이터를 분석해 산·학·연·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시급성과 파급성이 높은 5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가지 공모 주제는 ①어린이 보호구역 여전한 위험 ‘스쿨존’ ②대전의 고령화 속도 증가로 인한 노인돌봄 사회적 비용 증가 ③실종 고위험군에 대한 실종 예방 및 조기대응 ④주민 민원폭증 하천 및 주거지역 악취 ⑤지하철역사 내 휠체어 이용 장애인 이동권 등이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대전픽’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마감은 내달 9일이다.

심사는 아이디어 솔루션 디자인, 과학기술매칭 등 단계를 거쳐 지역 수요기업 발굴, 비즈니스모델 설계, 제안요청서 작성 등을 통한 과제기획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해 진행될 ‘사회문제 해결 R&BD 지원사업’과 연계, 기술사업화와 실증과제비로 연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산·학·연·민·관 협력 공공기술사업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기업 성장을 돕는 혁신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구재단은 2020년부터 과학기술 활용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