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해시의회(전반기) 성과 '김해시 최초 인사청문회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입력 2024-06-30 0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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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해시의회의 전반기(2년간) 주요 성과로는 '김해시 최초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점과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시의회 전반기는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했다.

이를 실행하고자 시의회는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제도와 의원들의 실속형 입법활동을 위해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했다.

제9대 김해시의회(전반기)  성과 '김해시 최초 인사청문회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김해연구원 원장 등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다.

더불어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전반기 2년간 발의한 전체 조례안 252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59%인 148건으로 지난 8대 의회보다 68건이나 늘었다.

시의회는 지난해 의원 정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12명의 정책지원관을 충원했다. 이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배치돼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정책지원관 도입 이후 25명의 의원 전체가 전문성을 갖춰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시의회는 시의회는 전반기 2년간 조례안 252건과 동의안 72건, 예결산21건, 의견청취 14건 등 총 38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도 '김해시 긴급재난 지원'과 '김해시 위기가구 발굴' '김해시 청년 창업 지원' '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대부분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었다.

이밖에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 본지정 선정 촉구 결의안'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 특별법 제정 촉구에 관한 결의안'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 등 총 7건의 결의안과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민들의 민의를 반영했다.

2년간 3회 실시한 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511건과 건의 799건 등 총 1310건의 잘못된 행정과 관행을 개선하는 등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의정활동도 주민 소통 차원에서 대부분 '현장'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년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건설 현장과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북부 우회도로 개설사업 현장 점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현장 곳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의원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했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도 개최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대안을 모색해왔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식 SNS채널 개설과 의회 1층에 의정활동을 전하는 개방형 홍보관도 조성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