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주의' 속 교통사고 속출…9명 중경상

입력 2024-06-30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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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호우주의' 속 교통사고 속출…9명 중경상
쿠키뉴스 DB(경찰. 그래픽)
30일 호우주의가 내려진 강원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159km 지점에서 승용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버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A씨(61)가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전 8시 24분께 평창군 평창읍 평창교차로에서 코란도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B씨(82)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10시 24분께는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7번국도 강릉방향 아야진 교차로 인근에서 스파크차량이 투싼차량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횡성=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