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동면서 화학물질 싣고 달리던 차량 전복...“주민 안전유의”

입력 2024-07-01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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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동면서 화학물질 싣고 달리던 차량 전복...“주민 안전유의”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사고 지점. 네이버 지도 캡쳐

경북 안동시 임동면 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차량이 전복돼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임동면 갈전리 산 159 가랫재 도로에서 질산으로 추정되는 운반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있던 화학물질이 흘러나와 안동시 환경관련 부서와 소방이 처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기침을 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목이 칼칼하고 계속 기침이 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사고 직후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현장을 수습하는데 집중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