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박성만…부의장 배진석·최병준

입력 2024-07-02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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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박성만…부의장 배진석·최병준
박성만 의장.

경북도의회는 2일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박성만 의원(영주2, 5선)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배진석(경주1, 3선) 의원과 최병준(경주3,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박 의장은 당선 소감으로 "농사의 본은 토지요, 정치의 본은 민본“이라며 ”초심으로 '민심'을 읽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5선인 박 의장은 최다선 의원으로 지방자치, 지방시대의 역사를 현장에서 함께 한 인물이다. 때문에 ‘최연소’와 ‘최초’라는 타이틀이 늘 붙어다니기도 한다.

그런 만큼 경북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경북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길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장은 "집행부는 손을 잡고 함께 갈 때도 있지만 잘못가려고 한다면 막아서고 허리춤을 잡고 못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며“소통과 협치 만큼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박성만…부의장 배진석·최병준
배진석 부의장.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박성만…부의장 배진석·최병준
최병준 부의장.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