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국제태권도대회와 연계한 ‘송암섬머페스티벌’&‘의암호수욕장’ 행사가 7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진다.

2일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송암썸머페스티벌은 오는 3일부터 7일간 춘천 청년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삼겹살, 닭강정,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조직위는 가격정찰제를 실시해 방문객들이 바가지 요금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먹거리 가격표를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비치볼⋅키링 만들기, 캔들팡 낚시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MC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쿠폰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의암호수욕장은 오는 5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스포츠클라이밍과 물놀이를 결합해 로프 없이 암벽을 등반하며 물에 뛰어드는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이다.

춘천시민 대상으로는 수상생존권 역량강화를 위한 생존교육과 호수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수상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만 대회기간 장마가 예보돼 있지만 강한 비가 아닐 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새힘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춘천을 대표하는 국제태권도대회와 함께 송암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행사에 방문하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