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기관들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에 힘모은다

부산시·시교육청·시의회·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입력 2024-07-05 1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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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요기관들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에 힘모은다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장면.부산교육청

부산지역 미래산업인 전략반도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반도체 바이스터고'의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는 5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체제개편을 추진 중인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가칭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시의회는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현장실습 등 교육 과정 운영 지원과 관련 기업발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국에 57개교가 있으며, 부산에는 자동차고와 기계공업고, 해사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있다.
 
부산=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