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교에서 누리는 예술 감성을 한눈에

대구교육청,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례집 발간

입력 2021-03-05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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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고교에서 누리는 예술 감성을 한눈에
대구교육청이 지난해 지역 초·중·고에 학교예술공간을 구축하고 그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했다.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예술 감성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에 학교예술공간을 구축하고 그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했다.
 
학교예술공간 구축 사업은 지난해 6월 공모 사업에 선정된 초·중·고 36개교에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다양한 틈새공간에 다채로운 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도초는 계단을 상시 영상체험과 공연감상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영송여고는 중앙 현관을 휴게 및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속 틈새공간을 변신시킨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고자 사례집을 발간, 초·중·고에 배부했으며, 학교별 동영상 자료 및 관련 자료들은 에듀나비(교수학습지원센터/장학연구/예술교육)에 올렸다.

사례집 책자에는 공간 변화 과정을 담은 보고서와 사진뿐만 아니라 예산 규모와 집행내역 등을 수록해 다른 학교의 유휴 공간을 변신을 돕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예술교육의 일상화를 지향하는 공감터 구축으로 학교행사들이 훨씬 풍성해졌고 공간 활용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며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가 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멋지게 활용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