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서 ‘사랑의 꽃’ 나눔

‘세계 여성의 날’ 의미 새기고 화훼농가도 돕고

입력 2021-03-08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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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곳곳서 ‘사랑의 꽃’ 나눔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과 박서홍 본부장 등 NH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은 8일 오전 도교육청 청사 1층 현관에서 ‘늘 행복한 여성을 위하여 화(花)이팅”라는 주제로 출근하는 여직원 220여 명에게 장미꽃 1000송이와 떡을 나눠줬다.[사진=NH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그 뜻을 기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나눔 행사가 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과 박서홍 본부장 등 NH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청사 1층 현관에서 ‘늘 행복한 여성을 위하여 화(花)이팅”라는 주제로 출근하는 여직원 220여 명에게 장미꽃 1000송이와 떡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및 입학식 등의 행사 취소 등으로 꽃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 없는 세상과 양성평등 직장문화를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전남교육청이 NH농협은행지역본부 후원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각 실‧과 1팀 1화분 갖기’, ‘생일자 꽃다발 증정’ 등 연중 지속적인 화훼농가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 곳곳서 ‘사랑의 꽃’ 나눔
8일 3‧8 ‘세계 여성의 날’ 113주년을 맞아 전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 직원들이 출근하는 도청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남농협도 지난달 40개 영업점에 장미꽃 4만송이를 공급하고 주요 고객에게 ‘꽃 나눔’행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남도에서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직원들이 출근하는 도청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등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이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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