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패방지시책 평가 우수기관 첫 진입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행정 및 청렴경영 성과 확산’ 2개 분야 만점

기사승인 2021-04-15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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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패방지시책 평가 우수기관 첫 진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좌측). 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보건복지부 유관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처음 선정됐다. 

이 평가는 한 해 동안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4개(▲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및 청렴경영 성과 확산) 분야 10개 과제이다.

특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생태계 조성분야와 청렴행정 및 청렴경영 성과 확산의 2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우수기관 달성은 임직원이 모두 협력해 적극적으로 부패방지시책을 추진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모든 임직원은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체적인 활동으로 ▲임직원 청렴서약 추진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 실시 ▲청렴경영 다짐 ▲자체감사 예방활동인 ‘청렴지킴이’ 활동 확대 ▲직제 및 인사규정 제정을 추진했다.

또 반부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예산통제관 제도 운영 ▲청렴교육 활성화 ▲임직원행동강령 홍보 및 이행실태 점검 ▲종합청렴도 측정 ▲갑질 발생 위험 자체진단을 실시, 부패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반부패 및 청렴에 대한 국민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 첫 달성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반부패시책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를 총괄 수행한 강창범 감사실장은 “보건복지부의 반부패시책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의 첫 진입은 우리 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가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부패방지시책 추진을 통해 기관의 반부패‧청렴문화 확립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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