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OCN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26일 오후 9시 녹화 방송한다고 밝혔다.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현지시각 25일(현지시간)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윤여정은 “이 자리에 선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저에게 표를 주신 분들과 ‘미나리’ 가족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는 경쟁은 믿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승자”라는 뭉클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OCN은 이날 윤여정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전작을 특별 편성한다. 영화 ‘장수상회’가 오후 3시30분, ‘그것만이 내 세상’이 오후 5시 전파를 탄다.

inout@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