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유한킴벌리‧동서식품‧KT&G‧도드람

기사승인 2021-08-29 1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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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유한킴벌리,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메타버스에서 개최

[기업소식] 유한킴벌리‧동서식품‧KT&G‧도드람
유한킴벌리는 서울YWCA와 9월 11일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실천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8월31일까지 서울YWC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예비부부 또는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신혼부부 100쌍은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굿즈와 체험활동 키트, 유한킴벌리 제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받을 수 있다.

참가부부는 부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메타버스에 마련된 가상 숲에서 산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강연과 공연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장동선 뇌과학박사가 부부소통 실천법에 대한 뇌과학적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며, 구독자 65만에 이르는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해리안&윤소안이 숲속 음악회를 선사해 줄 예정이다. 또한 부부유형 테스트, 친환경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쓰담걷기와 나무심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문제는 무엇보다 소통을 통한 행복한 부부생활이 출발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09년부터 서울YWCA와 함께 13년째 신혼부부학교를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3398여명의 신혼부부가 참여했다.  

◎동서식품, 소비자와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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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인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장난감 선물세트와 자사 제품을 최근 전달했다.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폼클레이 놀이세트, 보드게임, 종이접기 책&색종이 등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이 선정한 선물세트를 맥심 모카골드, 맥심 카누, 제티, 미떼, 오레오, 포스트 시리얼 등 자사 제품과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이번에 준비한 장난감과 함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평등임금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 획득

[기업소식] 유한킴벌리‧동서식품‧KT&G‧도드람
KT&G는 최근 국내 상장사 최초로 ‘평등임금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등임금인증은 기업이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을 시행하는지와 함께 채용, 평가, 승진 등 HR(Human Resource)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를 검증한다.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Equal Salary Foundation)이 주관하며,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공인한 인증제도다.

KT&G는 독립된 전문기관의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임금정책 등 인사제도를 공식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선진화된 인권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인증에 참여했다. 인증은 약 5개월 동안 면밀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우선 동등한 임금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급여 자료 분석 후, 평등정책 실천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하기 위한 감사 절차 및 직원들의 인식 조사를 위한 그룹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 명문화된 사내 정책 검증 및 HR 전반의 공정성이 평가됐다.

KT&G 측은 “이번 인증으로 동등한 임금정책은 물론,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채용’은 역량 중심의 차별 없는 선발을 위해 ‘블라인드 제도’로 운영하고, ‘평가’와 ‘승진’은 통보가 아닌 ‘상호 면담’, ‘이의 제도’와 ‘승진심사위원회’ 등 공정한 절차로 진행한다. 또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출산휴직과 자녀 1명당 최대 2년 육아휴직 등 ‘유급휴직제도’와 자녀보육수당, 난임시술비 지원 등 출산‧육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KT&G 백복인 사장은 “이번 ‘평등임금인증’ 획득은 그동안 회사와 직원들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권경영정책을 발전시켜온 결과물”이라며 “KT&G는 앞으로도 회사의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을 위한 포용적이고 공정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드람, 이천시 의료진에 간편 보양식 158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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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진행된 ‘이천시 코로나19 극복 물품 전달식’에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사진 왼쪽)과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이 참석했다.(도드람 제공)
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간편 보양식 158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와 도드람은 지난 26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코로나19 극복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총 10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1580개다. 이천시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회사 측은 “부족한 일손으로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의료진들의 건강을 위해 도드람 간편식 제품인 삼계탕과 뼈해장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하고자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인 ‘도드람 삼계탕’과 ‘본래 뼈 해장국’으로 물품을 구성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맛과 영양은 물론 편리함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이천시 소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꾸준히 살피고, 나눔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