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송명화 시의원 “한강 내 자전거 인증센터, 전면개선 필요”

기사승인 2021-09-03 14: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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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쿡보기] 송명화 시의원 “한강 내 자전거 인증센터, 전면개선 필요”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한강에 설치된 ‘국토종주자전거길’ 인증센터가 노후화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명화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사업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관리‧감독 부실로 방치된 한강공원의 국토종주자전거길 한강구간 인증센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토종주자전거길 ‘국토종주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수첩에 주요지점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한강사업본부는 국토종주자전거길 인증센터 중 3개를 설치 및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세 곳의 인증센터가 너무 노후화됐고 자전거길 바로 옆에 설치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 시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남은 물론 자전거길 종주를 통해 한강을 경험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강 내 인증센터를 모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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