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관악구, 저소득층에 10만 원 추가 지원 外 영등포구‧서초구

기사승인 2021-09-06 1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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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관악구가 1인당 10만 원의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2021년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신청 접수를 마쳤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예술인을 중심으로 ‘서리풀Z라이브 with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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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포스터.   관악구 제공 

관악구, 취약계층에 지원금 10만 원 추가 지급 완료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 원의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기존 복지급여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으며 6일부터 시작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개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1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2만5361명이다. 지원금은 지난달 24일 가구 대표 복지급여 계좌로 일괄 지급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신규 책정자 및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지연사유가 발생한 대상자 1200명에게는 오는 15일까지 지원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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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평생교육바우처’ 신청 성황리 마감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2021년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시행하는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개인이 원할 때 원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권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 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마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4490명이 신청해 지원 인원인 2500명을 훨씬 웃도는 등 호응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올해 바우처 신청자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우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온라인 공개추첨을 통해 일반 선발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일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바우처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사업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아쉬운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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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Z라이브 with 메타버스’ 포스터.   서초구 제공

서초구, 미래형 청년예술인 육성… 제페토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서울 서초구가 청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청년예술인을 지원하는 ‘서리풀Z라이브 with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은 크게 ‘서리풀Z라이브’, ‘메타버스 월드제작 클래스’, ‘토크콘서트’ 세 분야로 나뉜다. 

서리풀Z라이브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청년예술인 6팀을 공모로 선발한다. 활동비 100만 원과 함께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공연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월드제작 클래스는 청년 크리에이터 6팀을 별도로 선발한다. 청년예술인 공연팀 6팀과 1:1로 매칭해 ‘제페토(ZEPETO)’, ‘이프랜드(ifland)’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공연을 홍보하거나 공연영상을 상영하도록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Z라이브 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도전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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