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기반시설’ 이름 공모 外 영등포구‧마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1-09-23 16:16:38
- + 인쇄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개그우먼 김경아를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기반시설’ 이름 공모 外 영등포구‧마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울 관악구청사.   관악구 제공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명칭 공모

서울 관악구가 의류 봉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 중인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하 공동기반시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공동기반시설’을 만들고 있다. 

공동기반시설 2층에는 재단실‧CAD실, 3층에는 공동작업장‧개발실‧샘플실‧교육실‧사무실을 조성한다. 의류 봉제 소공인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소공인 간 네트워크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관악구 의류 봉제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을 찾는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 의류 봉제 산업의 혁신체계 구축과 생산구조 효율화 등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공모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기반시설’ 이름 공모 外 영등포구‧마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공동주택 내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에 힘 쏟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7월부터 18개 동주민센터 곳곳에 ‘탁트인 나눔상자’의 한 칸을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으로 조성했다. 또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내부에 아이스팩 나눔제작소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하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약 1년 동안 재사용 사업에 힘쓴 결과 약 10만2000개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약 48톤가량의 생활폐기물 감량과 동시에 지역 내 자원 재활용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영등포지역자활센터의 수거‧세척‧소독 작업을 거친 8만8000여 개의 아이스팩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복지기관에 무상 배포했다. 

영등포구는 단지 내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내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제작을 본격화했다. 이에 수거함을 직접 사용할 공동주택 거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파악했다. 

그 결과 아이스팩을 많이 배출하는 공동주택과 설치 희망 요청이 많았던 단지를 선정해 18개 동에 총 60개의 전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수거함은 가로세로 각 45cm, 높이 1m로 제작했다. 파란 배경에 하얀 북극곰과 펭귄, 물범이 그려져 있다. 

향후 영등포구는 ‘2022년 영등포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일환 사업으로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설치를 계기로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민 관심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의류 봉제 소공인 기반시설’ 이름 공모 外 영등포구‧마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우먼 김경아.   마포구 제공

마포구, 개그우먼 김경아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 마포구가 23일 개그우먼 김경아를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경아는 지난해 11월 마포구 육아맘을 위한 힐링 콘서트인 ‘투맘쇼’를 진행해 출산과 육아로 지친 여성의 마음을 달랬다. 

마포구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한 김경아가 여성친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장은 오는 30일 ‘양성평등주간행사’에서 수여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유쾌하고 밝은 개그우먼 김경아 씨의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남녀가 평등한 마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ㄹ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