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은평구,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비 확대 外 영등포구‧마포구

기사승인 2021-09-27 10: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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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급식 지원비를 연말까지 확대 지원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노상주차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는 오는 11월 5일까지 ‘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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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지원으로 무료급식 품질이 향상됐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비 확대

서울 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께 제공하는 급식 지원비를 연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올해부터 경로 식당 운영 대신 어르신께 전면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 식당 운영이 몇 차례 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조리, 가공식품 등 대체식은 기존 개당 3500원의 지원비로는 부담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은평구는 ‘경로 식당 무료급식’ 예산에 구비 9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급식 지원 단가를 1000원 올린 4500원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체식 구성이 더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추후 경로 식당을 재개할 때도 양질의 영양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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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내 노상주차장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연말까지 스쿨존 내 노상주차장 전면 폐쇄

서울 영등포구가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운영 중인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도로교통법’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경우 해당 노상주차장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차장법’ 개정에 따랐다. 영등포구는 총 16개소 스쿨존 내 주차장을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노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12개소 134면과 공영노상주차장 4개소 52면으로 총 186면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해당 주차장과 인근 도로 곳곳에 주차장 운영 종료를 알리는 현수막을 거는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쿨존 내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게 됐다. 앞으로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유휴 주차공간의 개방 및 확충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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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 관련 홍보물.   마포구 제공

마포구, ‘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울 마포구가 오는 11월 5일까지 ‘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my 2021, Mapo를 담다, Mapo를 닮다’이다. 작년 블로그 공모전과 다르게 올해는 이미지(블로그, 카드뉴스, 웹툰, 사진 등)와 동영상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마포구 행정사업에 대한 경험부터 미담 사례, 명소나 맛집, 특색있는 체험 등 마포와 관련된 순수 창작 콘텐츠를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마포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을 게시할 때는 전체 공개로 댓글 작성과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관련 해시태그도 추가해야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응모 분야를 확대한 만큼 자유 형식의 참신한 이미지와 독특한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