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코로나19 확진

‘양성’ 판정 찰스 왕세자와 접촉

기사승인 2022-02-20 21: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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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코로나19 확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20일(한국시간) 엘리자베스 2세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측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Mild Cold-like Symptoms)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왕실 측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번 주에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Light Duties)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왕실 측은 “여왕은 치료를 받을 것이며 적절한 가이드라인(Appropriate Guidelines)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접촉했다.

한편 BBC 측은 엘리자베스 2세가 지난 2021년 1월 처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이후 모든 후속 백신(Follow-up Jabs)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