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9만9573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는 역대 4번째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57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만9573명 중 국내 발생은 9만944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29명이다. 전날(9만5362명)보다 4211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15일(5만7169명)보다는 4만2404명이 증가했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만1769명 △부산 6137명 △대구 4158명 △인천 7771명 △광주 3239명 △대전 2848명 △울산 1941명 △세종 648명 △경기 2만9558명 △강원 2055명 △충북 2181명 △충남 3332명 △전북 2456명 △전남 2106명 △경북 3114명 △경남 4829명 △제주 1301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에 하루 확진자가 27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방역당국은 21일 국내외 10개 연구기관이 추산한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종합해 발표했다. 5개 기관이 정점 전망을 발표했는데, 이 중 3곳이 ‘3월 중·하순 하루 24만∼27만 명’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예상했던 일일 확진자 ‘14만∼17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