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2만8375명 △부산 4만2434명 △대구 2만4468명 △인천 3만2964명 △광주 1만6948명 △대전 1만2481명 △울산 1만4768명 △세종 5234명 △경기 18만1983명 △강원 1만5449명 △충북 1만7774명 △충남 2만2987명 △전북 1만8607명 △전남 1만8957명 △경북 1만9157명 △경남 4만4536명 △제주 4144명 등이다.
병상가동률은 70% 내외까지 올라섰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410병상이며 위중증 병상 65.6%, 준-중증병상 72.3%, 중등증병상 48.1%의 병상가동률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92만5759명으로 어제 신규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51만3806명이다.
한편, 20일까지 적용하기로 있는 거리두기 지침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발표를 앞두고 막판까지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지침은 사적모임 인원 6명, 영업시간 밤 11시로 제한하고 있다. 방역을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늦으면 안 된다. 독감의 치명률과 비교하는 말도 안 되는 말장난은 그만하라. 독감도 하루에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가 붕괴된다”고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