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한 끼 현대화된 분식집 ‘행복유부초밥’[맛좋은 칼럼]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입력 2022-07-09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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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 끼 현대화된 분식집 ‘행복유부초밥’[맛좋은 칼럼]
점점 다양해지는 유부초밥.

김밥과 더불어 소풍도시락 단골메뉴로 등장하던 '유부초밥'. 달콤하고 짭조름한 유부와 새콤한 맛이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최근 유부초밥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육회부터, 불고기, 참치 등 다양한 토핑으로 비주얼과 풍성한 맛을 더한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 있는 행복유부초밥 은행동본점. 유부초밥을 베이스로 면요리. 튀김류, 분식류, 식사류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현대화된 분식집.

원도심 으능정이 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노란색의 외관 인테리어가 밝고 상쾌한 기분이 드는 곳으로 1층과 지하매장까지 이용할 수 있고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주변에 대전 대표빵집 성심당이 있어 외지에서도 일부러 들러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고 인근 사무실과 병원, 의류매장 등에서는 음식 냄새가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많다고 한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수저, 물, 반찬, 장국, 단무지, 김치, 유부소스는 무한리필로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된다. 유부초밥은 토핑재료에 따라 불고기, 스팸마요, 참치크래미, 김치, 돈가스 등 다양하게 12가지 종류의 유부초밥이 있고 김치어묵우동, 대패쫄면, 라면, 소바 등 면요리와 감자튀김, 어니언링, 만두, 고로케, 치즈스틱, 어묵, 떡볶이와 식사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초밥은 오곡밥, 현미를 비롯해 찰보리, 찹쌀, 흑미, 기장쌀 등 5곡으로 지은 밥과 여기에 우엉, 연근, 돈육, 당근, 애호박 등 야채와 함께 특제 양념으로 비벼 간을 맞춘 다음 토핑을 넣어 초밥을 만드는 형식이라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추는 건강밥상이다. 특히 초대리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주먹밥 형태의 대왕유부초밥으로 다양한 토핑으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유부초밥은 생각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비주얼이 색다르다. 특히 토핑재료가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기본적인 유부초밥뿐만 아니라 우동, 소바, 라면, 쫄면 등 다양한 연령층 입맛에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든든한 한 끼 현대화된 분식집 ‘행복유부초밥’[맛좋은 칼럼]
다양한 종류의 유부초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

행복유부초밥은 10~15평 소형평수 매장으로 창업할 수 있다. 매장, 테이크아웃, 배달 등 3가지를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으로 점포임대금액을 제외하고 6~7천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모든 식재료를 원팩화 작업으로 가맹점에 제공해 운영편의성을 입증 받았다. 예비창업자들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춰 상권분석, 맞춤형 점포선정부터 시설, 물류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창업솔루션을 제공하고 회사의 이익보다 가맹점주의 이익이 우선되는 시스템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요즘 외식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착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업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든든한 한 끼 현대화된 분식집 ‘행복유부초밥’[맛좋은 칼럼]
'행복 유부초밥' 대전 중구 은행동 본점.

이철민 행복유부초밥 전무는 “은행본점은 원도심 상권으로 젊은 층 인구가 많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으로 고객유입이 많아 1억 정도 투자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고 “초보창업자도 운영하기 쉬운 체계적이고 편리한 창업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