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안’ 하드캐리…젠지, 100T 꺾고 2연승! [롤드컵]

기사승인 2022-10-17 07:51:21
- + 인쇄
‘루시안’ 하드캐리…젠지, 100T 꺾고 2연승! [롤드컵]
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젠지 e스포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젠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홀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D조 2라운드 LCS(북미) 100 시브즈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젠지가 따냈다. 젠지 바텀 듀오는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의 ‘루나미(루시안+나미)’를 뽑아 초반부터 상대 바텀 듀오를 강하게 압박했고, 폭발적인 데미지로 ‘FBI’ 빅터 후앙의 ‘아펠리오스’를 잡아냈다.

시종일관 강하게 전방위 압박을 펼친 젠지는 차근차근 글로벌 골드 격차를 올렸다. ‘클로저’ 잔 첼리크의 ‘비에고’는 젠지 진영으로 정글로 침임했지만, ‘피넛’ 한왕호와 손시우에게 저지당했다. 젠지는 급성장한 루시안을 중심으로 100 시브즈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23분 양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1만5000까지 벌어졌다.

100 시브즈는 700원의 현상금이 걸린 루시안을 잡아냈지만, 승부의 향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국 젠지는 25분 만에 100 시브즈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루시안’ 하드캐리…젠지, 100T 꺾고 2연승! [롤드컵]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