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전문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5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별로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36억원, 감기약 ‘판피린’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7억원, 소화제 ‘베나치오’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8억원, 어린이 해열제 ‘챔프’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38억원,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경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이 전년 동기 대비 102.3% 증가한 195억원을 벌어들였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37%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 증가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32억원 적자가 났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FDA, EMA 실사 준비 중이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주요 제품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감소했다.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도 82% 감소했다. 동천수는 생수OEM에서 음료OEM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탄산수 및 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중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