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준수분과위원회 집행부 재편, 각 현안별로 소위원회 구성
CSO 관리 및 기업체의 ISO도입·ESG평가 확대 방침
기사승인 2023-01-20 14:44:49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경제적 이익 제공에 따른 지출보고서’와 영업대행사(CSO) 관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등 기업체들의 준법·윤리경영 강화에 고삐를 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분과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2023년 제1차 회의를 열어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안착을 비롯, CSO 관리, 윤리경영 인증기업 확대 등 윤리경영 현안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지출보고서 대응 △CSO 관리 △윤리경영 확산 △대외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동향 조사 등 5개 소위원회를 구성, 윤리경영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전문가·오피니언 리더와의 초청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도 재편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자율준수위원회를 이끌어온 일동제약 조석제 전무 후임으로 새 위원장에 소순종 동아ST 전무를 선임했다. 이세찬 JW중외제약 전무, 김재득 종근당 이사는 부위원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