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유치원 내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주변 분식점 등 4만397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6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40곳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곳이다.

주요 적발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14곳) ▲위생 취급기준 위반(10곳) ▲보존식 미보관(6곳) ▲표시기준 위반(1곳)으로 해당 업체는 관할 관청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의 경우 3개월 안에 재점검이 이뤄지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