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회장 원제용)는 7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대사와 면담을 갖고 도의회와 중국지방의회와의 국제교류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중국 안후이성,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회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왔으나 2016년 이후 한중관계 경색,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대면 교류활동이 제한됐었다.

원 회장은 “최근 한중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이번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중국지방의회 교류 재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 한중의원 국제교류협회는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육, 경제 등의 교류와 친선을 목적으로 한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