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1일부터 강원특별법 특례 및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과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순회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춘천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17일까지 18개 시·군에서 현장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원주·강릉 지역은 도지사가 4대 규제 혁파와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설명에 나선다.

이어 시군의 특례 활용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과 향후 강원특별법의 중장기적 추진 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산림, 환경, 군사, 농업 4대 핵심규제 개선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연구개발 특구 및 자유무역지구 지정 등 강원형 미래 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김 지사는 “도민 의견을 잘 듣고 모아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신속 추진해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