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최근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에 따르면 인수계약을 체결한 공장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했으며,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해당 공장은 스킨케어 제품과 두발용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KS Q ISO9001, ISO22716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허기술인 LNP-DS(Lipid Nano Particle-Delivery System)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생리활성물질을 전달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 유래 엑소좀에 대한 연구·개발을 전개 중인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향후 자연 친화적 엑소좀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식물 엑소좀을 추출 분리하는 친환경적 기술을 이용해 피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