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당 오리사옥 등 수도권 부지 3곳 매각

기사승인 2023-08-18 0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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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 오리사옥 등 수도권 부지 3곳 매각
LH 오리사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다.

경기남부지역본부 오리사옥은 2009년 말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용도변경이 쉽지 않아서다. 이번이 16번째 매각 시도다.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이다.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별관 400%다. 매각예정금액은 5801억원다. 오는 2025년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공고문은 공매포털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다.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다.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498억원이다. 공고문 확인과 입찰은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다.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 1·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내달 감정평가와 입찰공고가 예정됐다. 공급일정은 내달 11일 이후 LH 토지청약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