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전드 말디니·토티, ‘레전드 올스타전’ 홍보 위해 방한

기사승인 2023-09-18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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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레전드 말디니·토티, ‘레전드 올스타전’ 홍보 위해 방한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인 프란체스코 토티(왼쪽)와 파울로 말디니가 오는 21일 방한한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인 파올로 말디니와 프란체스코 토티가 한국을 찾는다.

라싱시티그룹은 18일 “말디니와 토티가 오는 21일 방한한다”며 “2박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10월 개최 예정인 레전드 올스타전 홍보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1984~198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에서 데뷔한 말디니는 25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세리에A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최근까지 밀란의 디렉터를 역임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이력도 화려하고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이탈리아 주장으로 출전했다.

AS로마의 레전드였던 토티도 말디니와 함께 한국 땅을 밟는다. 로마 유스 출신의 토티는 30년 가까이 로마 원클럽맨으로 지냈다. 토티 역시 말디니와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오는 21일 입국하는 이들은 오는 10월21일 예정된 레전드 올스타전에 앞서 한국을 찾아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기자회견, 팬 미팅, 예능 프로그램 등의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레전드 매치에는 과거 축구계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말디니와 토티에 앞서 호나우지뉴,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등이 지난 8월에 한국을 찾기도 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