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최민식,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 영예

기사승인 2023-09-22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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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최민식,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 영예
배우 최민식.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카지노’와 배우 최민식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2023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이세영이 맡았다.

대상에 해당하는 국제초청부문 골든버드상은 ‘카지노’(작품상)와 최민식(개인상)이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 자리한 최민식은 “이 영광스러운 상을 징글징글한 더위 속 고생한 스태프, 감독, 연기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프랑스 ‘더플래즐 컬라서스’가 받았다. 

한류드라마 부문에서는 공동수상이 나왔다. 연기자상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을 연기한 배우 이성민이 받았다. 작품상은 국내외에서 인기였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게 돌아갔다. OST상은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주제곡을 부른 가수 김호중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박은빈과 수지는 각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쿠팡플레이 ‘안나’로 아시아스타상과 연기상을 탔다. 그룹 엔하이픈 성훈은 아이돌챔프 아티스트 연기자상을 받았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총 24개국, 344개 출품작을 다루는 등 규모를 역대 최대로 불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KBS·MBC·SBS·EBS·CBS가 후원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