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한국 일정 공개

기사승인 2023-09-22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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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한국 일정 공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의 경기 일정.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의 경기 일정을 22일 밝혔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한국은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5’,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의 전체 경기 일정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장소는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종목별 세부 대진은 이날 국가대표 오피셜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FC 온라인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에 막을 올린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5일에 8강과 준결승, 27일에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곽준혁과 박기영이 출전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경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50분부터 시작된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7일에 준결승, 28일에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리저드’ 김관우와 ‘코기’ 연제길이 출전한다.

LoL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7일 8강, 28일 준결승, 29일에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 16강, 30일 준결승, 다음 달 1일에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비니’ 권순빈, ‘티지’ 김동현, ‘스포르타’ 김성현, ‘파비안’ 박상철, ‘씨재’ 최영재가 출전한다.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은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슬로건 삼아, 24일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서울특별시, 시디즈, 기아, 대한항공, 팀스노우볼, 에어데이즈 등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원과 함께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